일상 63

코맥 전동 커피 그라인더

최근 지인의 선물로 코맥 전동 커피 그라인더를 받게 됐다. 평소 하루에 한 번은 커피를 마시는 편이라 집에 커피용품들이 다양하게 있다. 모카포트, 프렌치프레스, 커피핀 등 다양하게 있지만 커피 그라인더가 없어서 원두를 사면 항상 한 번에 갈아서 사용하게 됐다. 원두를 갈아 놓고 한동안 마시지 않으면 신선도가 떨어지지만 집에서 마시는 거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제 그라인더가 있어서 불편함이 해소될 것 같다. 설레는 마음으로 개봉했다. 깨알같이 청소용 솔도 동봉되어 있다. 생각보다 크다고 생각해서 뭐랑 비교하면 좋을까 해서 찾아보다가 A4용지에 올려 보았는데 딱 A4용지 사이즈였다. 첫 사용이라 그라인더 청소 겸 길들이기로 제품 기준 8잔 분량의 원두를 갈아주었다. 원두가 아까워서 청소용으로 원두를 조금 넣어주..

일상/리뷰 2022.03.03

서대문 청소년센터 헬스 등록

오늘부터 서대문 청소년센터 헬스를 등록했다. 오랜만에 헬스장에서 운동할 생각에 두근두근 했는데, 같이 온 여자친구는 앞으로 같이 운동할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얼굴에 그늘이 가득했다. 평소에 맨몸 운동만 하다 보니 중량운동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근육을 부위별로 혹사시키기엔 중량운동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청소년센터 건물이 여러 체로 나눠져 있는데 헬스장은 구청에서 올라와서 첫 번째 건물이다. 헬스장 입구에 몸을 풀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다. 사이클 6대, 트레드밀은 약 20대 정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 거리두기로 인해 절반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 오후 4:30쯤에 도착했는데, 운동하고 있는 사람은 3명 정도 있었다. 웬만한 웨이트 기구, 머신들은 전부 갖추고 있어서 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일상/끄적끄적 2022.03.02

서대문구 연희동 저렴이 헬스장

요즘 맨몸 운동이 지루해져서 헬스장을 알아보다가 서대문구청 뒤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헬스장을 다니기로 했다. PT는 딱히 필요 없고 유산소로 트레드밀, 사이클 있고 웨이트 머신도 필요한 만큼 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정했다. 예전부터 다닐까 말까 하다가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 가깝고 저렴해서 저녁 먹기 전에 잠시 다녀왔다. 처음 청소년센터라는 말을 듣고 성인은 이용불가인 줄 알았는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거의 다 도착해서 오늘이 3.1절이라는 걸 알았다. 공휴일에 안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이 3.1절인 줄은 몰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쉬워서 뒷길로 올라갔다. 하늘은 조금 뿌옇게 떴는데 분홍 파스텔로 예쁘게 칠해놓은 것 같아서 한번 찍..

일상/끄적끄적 2022.03.01

N잡 시대, 사진으로 돈을 벌다 - Adobe Stock(어도비 스톡)

요즘은 N잡 시대라고 해서 본업으로 얻는 수입에 부족함을 느껴 자신의 재능이나 취미를 살려 또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튜브에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블로그에 글을 쓰거나 자신의 재능을 살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에 강의를 개제하는 등 많은 것들이 있다. 그중에 오늘 소개할 Adobe Stock(어도비 스톡)은 자신이 창작한 사진, 일러스트 또는 동영상을 판매하여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어도비 스톡은 포토샵, 일러스트, 프리미어 등 이미지 또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어도비에서 내놓은 스톡 사이트다. 사진, 이미지 또는 영상을 개별로 구입하거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서 저작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 준다. 어도비 스톡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후 우측 상단에 판매 탭을 누..

일상/리뷰 2022.02.28

아이패드로 영어와 코딩 공부 - 듀오링고, 스위프트

요즘 아이패드 미니로 영어와 코딩을 배우는 중인데 생각보다 재밌어서 꾸준히 하는 중이다. 영어는 듀오링고, 코딩은 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로 하는 중이다.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한 후 넷플릭스나 유튜브 머신이 될 줄 알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독서 혹은 공부용으로 사용 중이다. 원래 바라던 사용법이기도 해서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바탕화면이다. 전자책 앱과 듀오링고, 스위프트를 어디에 둬야 할지 고민 중이다. 어느덧 7일째 연속으로 학습 중이다. 작심삼일로 끝날 줄 알았지만, 매일 가볍게 10-20분씩 하다 보니 나름 습관이 된 것 같다. 그리고 듀오링고 알림을 켜놓아서 까먹지 않고 계속하게 되는 것 같다. 7일 연속 학습을 하니 보상으로 듀오링고 플러스 3일권을 받았다. 무제한 학습과 특..

일상/끄적끄적 2022.02.27

아이패드 추천 앱 - 아이패드를 활용한 코딩 입문 Swift Playgrounds(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

Swift Playgrounds(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는 애플에서 직접 내놓은 코딩 교육용 앱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swift는 애플에서 직접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앱들을 만들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래서 swift playgrounds는 말 그대로 스위프트 놀이터이고,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코딩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애플에서 직접 제작하고 꾸준히 업데이트 중인 앱이다. 코딩. 즉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한 번쯤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여 찾아봤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관심만으로는 불도 못 붙여 보고 차게 식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고등학교 수업에 프로그래밍 수업이 있어서 그나마 꾸준히 했었던 기억이..

일상/리뷰 2022.02.26

연트럴파크, 연남동 맛집 - 대왕꼼장어

오랜만에 친구들과 모이면서 요 며칠부터 자꾸 생각나서 먹고 싶었던 꼼장어를 먹게 되었다. 대왕꼼장어는 '연트럴파크'라고 알려진 경의선 숲길 쪽에 위치해 있다. 홍대입구 3번 출구에서 굉장히 가깝고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항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오후 6:30 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만석이라서 잠시 기다리게 되었다. 바이러스 유행 전에는 연트럴파크 잔디 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지나다니는 사람만 많다. 자리가 협소해서 제대로 찍을 수 없었지만 노력해보았다. 후드에 가려진 메뉴로 소시지가 있다. 한 번도 먹어본 적 없어서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긴 하다. 셋이 가서 가볍게 꼼장어 소금구이 2개와 양념구이 1개, 주먹밥 1개를 주문했다. 야외 가게 입구 옆쪽에 숯불과 초벌구이 하는 공..

일상/리뷰 2022.02.25

100년 전통의 해열 진통제 아스피린

오랜만에 찾아온 치통으로 해열 진통제로 많이 알려진 바이엘 사의 아스피린을 구입하게 되었다. 평소에는 아파도 약을 찾지 않는 편인데 오랜만에 꽤 오랫동안 통증이 지속돼서 어쩔 수 없이 복용하게 되었다. 한때 국내에서 일정기간 내 생산한 아스피린이 기준치 미달로 리콜을 한 후 판매가 금지되었는데 2018년 하반기부터 일반 약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아스피린의 효능과 효과로 두통, 치통, 인후통(목구멍), 생리통, 근육 및 관절통, 요통(허리), 관절염 그리고 감기로 인한 통증 및 열 증상의 완화가 있다. 대부분 아스피린은 크게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하나는 해열과 진통, 소염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또 하나는 혈전 생성 억제 목적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목적에 따라 500mg짜리와 100mg짜..

일상/리뷰 2022.02.24

굽네치킨 신메뉴 불금치킨

굽네치킨의 신메뉴 불금치킨을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굽네치킨에 고추바사삭 치킨이 나온 후 계속 같은 메뉴만 고집했었는데 오늘은 여자친구가 모험심이 불타올랐는지 신메뉴를 택했다. 볼케이노 치킨 이후로 빨간 치킨은 자제하는 중인데 불맛과 갈릭소스의 조화라고 해서 매운맛은 아닌 것 같아 주문하게 되었다. 상자를 개봉하고 치킨무를 개봉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하지만 치킨을 손으로 잡으려는 순간 사진과 다르다는 걸 알고 매장에 전화를 걸었더니 포장 전 갈릭소스를 뿌리지 못했다고 한다... 잠시 당황했지만 금방 가져다주신다는 말에 진정하게 됐다. 다행히 매장이 근처라 그런지 5분도 안돼서 가져다주셨는데 상당히 많이 가져다주셨다. 미완성의 불금치킨이지만 기분이 좋아졌다. 하나씩 짜려다 보니 본..

일상/리뷰 2022.02.23

연희동 맛집 - 월순철판동태찜

오랜만에 아구찜을 먹기 위해 '월순철판동태찜'에 다녀왔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해물탕, 해물찜 전문점으로 여자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현재 사러가쇼핑센터 뒤편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로 걱정할 일은 없지만 주차 겸 발렛비로 1,000원을 받고 있다. 평소 아구찜이나 동태탕을 주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때가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매운걸 엄청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적당히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맵다. 해물요리 특성상 매운맛이 덜하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매운맛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문 시에 조금 더 맵게 덜 맵게 주문할 수도 있는데 단순히 양념 양의 차이라서 덜 맵게 먹으면 원래 맛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미역줄기볶음, 미역국..

일상/리뷰 2022.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