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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미니 추천 앱 - 듀오링고

아이패드 미니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생각하다가 우연하게 듀오링고라는 앱을 알게 되었다. 듀오링고는 언어 학습 어플로 약 24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한다. 지금까지 여행 다녀본 나라라곤 일본, 중국, 베트남 그리고 너무 어린 시절이라 기억도 가물가물한 캐나다이다. 각 나라를 여행하기 전 따로 언어 공부를 하고 출발한 적은 없다. 간단한 인사말 정도만 숙지하고 그나마 초, 중, 고 때 공부한 영어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을 대체했다. 그렇다고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편은 아니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간단한 길을 묻는 정도에 바디랭귀지를 섞어 쓰는 편이다. 듀오링고는 웹, 앱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아이패드 미니6를 활용하기 위해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았다. 듀오링고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다양한 국..

일상/리뷰 2022.02.22

니치향수 르라보(LE LABO) - 베르가못 22

최근 주로 사용하던 아뜰리에 코롱의 세드라 아틀라가 텅 비어서 새로운 니치 향수로 르라보의 베르가못 22를 구매했다. 르라보는 향을 주로 다루는 브랜드로 독특한 향과 꽤 사악한 가격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좋아해서 아뜰리에 코롱의 향수만 3년 정도 사용했는데 우연히 르라보의 제품을 시향 하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제품은 강남점에서 확인을 하고 ssg에서 할인을 받아 구매했다. 평소 관심이 있던 브랜드는 딥디크, 르라보 이렇게 두 곳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딥디크의 향은 너무 달달한 향이 베이스가 되는 것 같아서 조금 더 깔끔하고 독특한 르라보의 제품을 택했다. 르라보 매장 내 점원에게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를 추천받아 시향 해보았는데 내게는 베르가못 22가 제일 깔끔하고 부담스..

일상/리뷰 2022.02.18

우주피스 공화국 - 일년 중 단 하루만 독립국가

일 년 중 단 하루, 4월 1일 만우절에만 독립국가가 되는 나라가 있다. 이름은 우주피스 공화국이다. 이 나라는 국가로서의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예로 헌법, 국기, 대통령, 군대, 통화 등 국가라면 당연하게 있는 것들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만우절에만 나타나는 게 아니라 만우절을 건국일로 지정하고 독립기념일 겸 축제를 즐기는 날이라고 한다. 처음 접한 것은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장르만 로맨스'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 막바지에 짧게 주인공이 여행하는 부분에서 알게 됐다. 영화 시청 후 '정말 있는 나라일까?' 하며 찾아봤는데 나에게는 조금 생소한 리투아니아라는 나라의 수도인 빌뉴스의 작은 마을이었다. 리투아니아는 소련의 일부였다가 1991년에 독립을 했지만 한동안 경제 사정이 좋지 못해서 어려..

일상/끄적끄적 2022.02.17

겨울날에 어울리는 설국 - 가와바타 야스나리

눈이 소복하게 내린 겨울날에 어울리는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을 읽었다. '접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 밤의 밑바닥이 환해졌다. 기차는 신호소 앞에서 멈췄다.'라는 문장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결한 문장으로 시작부터 이야기의 배경지와 특유의 분위기를 모두 표현해줬다. 설국의 작가인 가와바타 야스나리는 일본 서정문학의 대표적인 작가이며, 일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그리고 그 노벨문학상을 타게 해 준 작품이 바로 '설국'이다. 이 책을 읽게 된 건 이러한 작가의 업적보다 이야기의 시작이 되는 첫 문장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처음 시작과 함께 머릿속에 떠오른 것은 홋카이도였다. 내가 아는 일본의 눈이 가득한 곳이라고는 홋카이도 밖에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관심사/책 2022.02.16

목건강을 위한 아이패드 휴대용 거치대

목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이패드 휴대용 거치대를 구입했다. 거치대는 아이패드 미니를 사기 전 먼저 구입했었다. 집에 따로 책상이 없어서 공부나 일 같은 경우 대부분 식탁에서 하는데 식탁 위에 아이패드를 놓고 밥을 먹게 되면 밥을 먹는 중에도 아이패드를 보느라 등과 목이 둥그렇게 말리는 게 일상이었다.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깨와 목이 항상 뻐근했고 속이 더부룩한 날이 많았다. 이런 이유로 아이패드 거치대를 구입하고 사용하게 되면서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갔다. 목과 어깨가 결리는 일이 줄어들고 간혹 찾아오는 소화불량은 이제 느껴지지 않는다. 집에서는 주로 화면이 작은 아이패드 미니보다 아이패드 프로를 거치해서 쓴다. 가끔 집 밖에서 쓸 때 굉장히 유용하게 사용 중이다. 아이패드 프로에는 커버, 거치, 키보드..

일상/리뷰 2022.02.11

홍대 하바네로 타코&부리또

오랜만에 점심 메뉴로 부리또를 주문했다. 홍대 주변에 위치한 하바네로라는 곳에서 배달을 했는데 한때 홍대 주변에서 일할 때 점심마다 사 먹으러 가던 곳이었다. 당시 점심에 가볍게 먹을만한 게 없어서 가까운 김밥천국에서 김밥을 자주 사 먹었는데 맨날 먹다 보니 질리게 되어 다른 먹거리를 찾다가 알게 됐다. 타코 같은 경우는 케밥과 비슷해서 익숙했지만 부리또는 난생처음 먹는 음식이라 신기했다. 또띠아 안에 쌀밥은 본인이 느낀 첫인상에는 쉽게 적응되지 않았다. 쿠팡이츠에서 주문했다. 본인의 경우 배달의민족 UI보다 쿠팡이츠의 UI가 더 편하다고 느껴서 주로 이용한다. 2년 전쯤에는 4-5천 원대로 자주 사 먹었는데 가격이 꽤 많이 오른 것 같다... 현재 가격은 8000~10000원대로 가벼운 점심으로는 조금..

일상/리뷰 2022.02.10

오늘무해 친환경 가루치약

작년 초부터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생겨서 하나둘씩 집에서 사용하는 것들을 친환경 제품으로 바꾸면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 중이다. 페트병에 든 물을 사서 마시다가 너무 많은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브리타'라는 정수기 물병을 사서 쓰고 샤워 용품과 세안제, 기초 화장품의 비효율적인 포장으로 쓰레기가 많이 생겨 'LUSH(러쉬)' 제품으로 모두 바꿨다. 그렇게 하나 둘 바꿔가다가 최근 '오늘 무해'라는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환경 제품이 소개되면서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바로 구매하게 되었다. 샴푸바+치약 세트와 바디&페이셜바+치약 세트를 구매했다. 생각보다 아담한 크기에 조금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샴푸바나 바디워시바 같은 경우 LUSH(러쉬) 제품을 쓰면서 어떤 느낌인지 알 것 같아서 당황하지 않았고, 치..

일상/리뷰 2022.02.10

제주도 일년살이 계획 중

제주도를 처음 여행했던 때는 가족들과 함께 군 제대를 기념하여 다녀왔던 때이다. 처음 제주 땅을 밟고 보게 된 감상은 파랬다. 차를 끌고 배를 타고 넘어가서 그럴 수 있지만 처음 보인 곳은 그냥 새파란 바다였다. 여행 가서 본 바다라고는 강원도 속초, 주문진 이런 검정 바다만 바라보다가 제주의 새파란 바다를 보니 왠지 모르게 가슴이 더 확 트이게 됐다. 그 후 한동안 제주의 좋은 추억을 잊고 살다가 지금의 여자 친구를 만나고 매년 초봄, 여름의 끝자락쯤 제주 여행을 떠났다. 일 년에 한두 번씩 제주도를 다녀오니 나에게는 굉장히 친숙한 곳이 되었고, 여자 친구에게도 그렇게 느껴진 듯했다. 제주와 별개로 우리 커플은 일 년에 한 번씩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해외여행은 꿈도 ..

일상/끄적끄적 2022.02.08

더폴 - THEPOL (앱테크)

한 달 전부터 시작하게 된 더폴이라는 앱에 대해 설명하려 한다. 우선 난 다양한 앱테크를 경험해봤고 대부분 귀찮아서 그만둔 게 수두룩하다. 걸을수록 리워드가 쌓이는 앱이나 설문을 해서 리워드를 받는 앱 등 수많은 앱을 사용하고 접기를 반복하다가 최근 더폴이라는 앱을 알게 되고 꾸준히 하게 되었다. 더폴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앱이다. 사회 이슈, 새롭게 바뀐 법, 그 외 다양한 설문들이 있다. 평소 뉴스나 기사를 찾아보지 않는다면 한 번쯤 봐 두면 좋을 주제들도 꽤나 있다. 더폴은 메타디움(META) 코인을 기반으로 한 앱이고, 설문 참여에 대한 리워드로 메타디움 코인을 지급받는다. 2020-2021년부터 투자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코인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접한 걸로 알고 있다. 그리고 실..

일상/리뷰 2022.02.08

YES24 북클럽 (예스24 eBook)

오늘은 yes24 북클럽에 가입해봤다. 이건 내가 아이패드 프로를 놔두고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한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아이패드 프로를 쓰면서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플랫폼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 그렇게 전자책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앱 자체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보고 싶은 책들이 없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0.5는 태블릿 자체가 커서 손으로 들고 보기엔 불편한 감이 있어서 흥미가 떨어진 부분도 있다. 신규회원 한 달 무료를 이용해서 즐겨보기로 했다. 한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 했었는데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면서 다시 흥미가 생겨 꾸준히 볼 생각이다. 앱을 처음 켰을 때 보이는 홈 화면인데 다양한 책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인기 탭을 눌러봤는데 재밌게 봤던 '..

일상/리뷰 202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