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yes24 북클럽에 가입해봤다.
이건 내가 아이패드 프로를 놔두고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한 주된 이유이기도 하다.
이미 아이패드 프로를 쓰면서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플랫폼을 이용해 본 적이 있다.
그렇게 전자책을 처음 접하게 됐는데 앱 자체가 나온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보고 싶은 책들이 없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10.5는 태블릿 자체가 커서 손으로 들고 보기엔 불편한 감이 있어서 흥미가 떨어진 부분도 있다.
신규회원 한 달 무료를 이용해서 즐겨보기로 했다.
한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멀리 했었는데 이번에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하면서 다시 흥미가 생겨 꾸준히 볼 생각이다.
앱을 처음 켰을 때 보이는 홈 화면인데 다양한 책들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인기 탭을 눌러봤는데 재밌게 봤던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2편도 나왔다.
(2편 출간일이 2021. 7. 27이다... 못해도 최소 반년은 책을 안 본 것 같다.)
보고 싶은 책이 바로 보이니 원하는 책도 많이 있을 것 같다.
읽고 싶었던 책과 그냥 눈에 띄는 책을 담아 보았다.
책을 고르고 담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고 읽고 싶은 책들이 꽤 보였다.
오늘은 설국이란 책을 읽어봐야겠다.
앱스토어 평점이 낮길래 안 좋은가 했었는데, 현재 본인 기준에는 5점짜리 앱이다.
읽고 싶은 책들이 대충 훑어봐도 10권 이상은 돼서 혜택 이후에도 결제해서 써야겠다.
(찾아보니 예스24 내에 이벤트로 한 달 추가 혜택이 있어서 두 달은 무료로 쓸 수 있을 것 같다.)
아직도 다양한 전자책 플랫폼들이 신규 혜택을 유지하고 있으니 다양하게 즐겨 보고 본인에게 맞는 앱을 선택하면 될 것 같다.
한 동안 아이패드 미니를 끼고 독서 삼매경에 빠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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