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의 신메뉴 불금치킨을 드디어 먹어보게 됐다. 굽네치킨에 고추바사삭 치킨이 나온 후 계속 같은 메뉴만 고집했었는데 오늘은 여자친구가 모험심이 불타올랐는지 신메뉴를 택했다. 볼케이노 치킨 이후로 빨간 치킨은 자제하는 중인데 불맛과 갈릭소스의 조화라고 해서 매운맛은 아닌 것 같아 주문하게 되었다. 상자를 개봉하고 치킨무를 개봉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다. 뭔가 잘못됐다는 걸. 하지만 치킨을 손으로 잡으려는 순간 사진과 다르다는 걸 알고 매장에 전화를 걸었더니 포장 전 갈릭소스를 뿌리지 못했다고 한다... 잠시 당황했지만 금방 가져다주신다는 말에 진정하게 됐다. 다행히 매장이 근처라 그런지 5분도 안돼서 가져다주셨는데 상당히 많이 가져다주셨다. 미완성의 불금치킨이지만 기분이 좋아졌다. 하나씩 짜려다 보니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