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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떻게 기업을 살리는가, AI 피보팅

Piaf 2022. 3.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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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예스 24 북클럽을 이용해 'AI 피보팅'이라는 책을 읽어보았다. 요즘 들어 부쩍 디지털 관련 정보를 많이 찾기도 하고 보기도 하는 것 같다. 코로나19 이후 정말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다. 이미 전부터 바뀌고 있었겠지만, 코로나19가 디지털 산업, 4차 산업을 더욱 가속화시킨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AI-피보팅
AI 피보팅-김경준, 손진호 저

기존 아날로그 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이제 필수가 되었다. 아날로그 기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피보팅(Digiral Pivoting)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 코로나19 이후 AI 기술을 매개로 경제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길이 열렸고, 기존의 아날로그 기업들에게는 현시점이 위기이자, 기회이다. 그렇기에 '디지털 피보팅(Digital Pivoting)은 재도약의 기회이다.

 

 

피보팅(pivoting)이란, 트렌드나 바이러스 등 급속도로 변하는 외부 환경에 따라 기존의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다른 쪽으로 전화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아날로그 기업들이 디지털 시대에도 경쟁력을 유지하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으로 AI 기술을 도입하고, 활용하여야 한다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와 접근 방식으로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AI가 '목적이 아닌 도구'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인간이 돌과 나뭇가지라는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을 하고 집을 짓고 불이라는 도구를 발견하면서 동물과는 완벽히 구별되는 능력을 가지게 되며, 수렵과 채집으로 떠돌던 인류는 특정 지역에 정착해 농업을 발전시켜서 매년 일정한 식량을 생산하면서 안정된 생활을 이어갔다.

이처럼 과거 인간은 도구를 이용하면서부터 엄청난 문명의 발전을 이뤄왔고, 현재에는 이러한 발전의 도구로 AI가 사용될 때이다.

 

마지막으로, AI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사업 구조를 혁신하기 위한 5단계 절차로 "AI 매니지먼트 인력 양성, 파일럿 프로젝트 실시, 경영진 및 AI 엔지니어 교육 실시, 확장된 AI 프로젝트 실시, AI 기반 진입 장벽 구축"을 말하며,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서 아날로그 기업의 생존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로 전자책(ebook)을 이용하기 전에는 "과연 전자책이 종이책을 대체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동의하게 됐다. 전자책이 종이책을 전부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는 대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정보를 흡수하는 데 있어서는 전자책과 종이책은 전혀 다를 게 없다. 종이책은 특유의 질감, 감성 그리고 소유가 목적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book 리더기가 아닌 아이패드나 그 외 태블릿으로 보면 눈이 나빠지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1시간 이상 보게 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그 이하의 사용 시간에서는 눈에 큰 자극은 없었다. 오히려 종이책보다 더 가까이 두고, 더 자주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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