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마인드셋 - 마지막 몰입

며칠 전 유튜브 추천 영상으로 '마지막 몰입'이라는 책을 알게 돼서 읽어보게 되었다. 책 표지에는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등 세계 상위 1%가 극찬한 인생의 성공 전략"이라는 자극적인 문구가 적혀있다. 영상으로 먼저 접하고 흥미로운 내용이라서 책도 읽어 보았는데, 오랜만에 자기 계발서를 지루할 틈 없이 술술 읽게 되었다.

마지막 몰입, 짐 퀵

책을 펼치면 책에 대한 유명인사들의 찬사로 시작된다. 마지막 몰입의 저자 '짐 퀵'은 UN, 하버드, 구글, 스페이스 X, 나이키, 21세기 폭스, 자포스 등에서 강연을 했고, 빌 게이츠, 일론 머스크, 버락 오바마, 오프라 윈프리가 찾은 최고의 두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25년 넘게 세계 정상급 CEO, 운동선수, 배우, 각계각층의 성공한 사람들의 진정한 잠재력을 끌어낸 세계적인 브레인 코치다. 기억력 향상, 두뇌 건강, 가속 학습 분야의 뛰어난 전문가로 UN과 미국 백악관, 실리콘밸리, 하버드 등 세계 유수의 기업과 기관, 단체로부터 '최고의 연사'로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짐 퀵은 뇌과학, 다중지능 이론, 성공학을 다룬 자기 계발서들을 토대로 인간의 정신 능력을 극적으로 향상시킨 심리학, 학습 분야의 이론과 연구, 전문가들의 의견을 분석해 잠재력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성공 전략을 만들었다. 이 성공 전략은 "마인드셋, 동기부여, 방법" 이 세 가지 영역을 아우르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끝까지 몰입해 나아가는 힘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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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는 말한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뇌에 건강한 환경이 아니다."라고 책에서는 말한다. 짐 퀵은 우리 안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줄 로드맵을 제시하기 전에 우리 뇌의 능력을 시험하는 네 가지 악의 요소에 대해 설명한다.

 

첫째로, '디지털 홍수'를 말한다.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기대는 턱없이 높은 세상에서 정보가 홍수처럼 밀려들며 압박감과 불안, 불면을 양산하고 있다. 산더미 같은 정보와 급속한 변화에 묻힌 우리에게는 어느 정도 눈에 보이는 생산성과 성과 그리고 마음의 평화를 되찾아줄 전략과 도구가 절실하다.

 

둘째로, '디지털 주의 산만'을 말한다. "디지털 기기가 선사하는 일시적인 쾌락에 빠진 우리는 깊이 있는 인간관계나 학습 및 작업에 필요한 주의력 지속 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하루에도 수백, 수천번씩 휴대전화를 켜고, 들여다보는 사람에 예를 들며, "이것은 우리의 주의를 분산시키고 지금 중요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도록 우리를 길들인다."라고 말한다.

 

 

셋째로, '디지털 치매'를 이야기하며, 기억은 근육과 같은 것으로 그동안 우리는 이 기억이라는 근육을 방치해왔다. 우리 손 안의 슈퍼컴퓨터는 "타기 쉽고 재미있지만 체력 단련 효과는 전혀 없는 뇌의 전기자전거와도 같다"며, 치매 연구는 학습 능력이 향상될수록, 즉 두뇌 운동을 할수록 치매에 걸릴 위험이 낮아짐을 말해준다. 그런데 우리는 "기억을 슈퍼컴퓨터에 '아웃소싱'해서 기억력을 감퇴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 넷째로, '디지털 추론'을 말한다. "풍부한 정보를 너무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세상에서 우리는 지나치게 정보에 의존하며 비판적 사고와 추론의 많은 부분까지 현대 기술에 맡기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온라인에 사람들이 내려놓은 결론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을 포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들에게는 우리 대신 생각하게 하지 않을 테지만 정보 기기에 그 권한을 넘겨주는 데는 너무 익숙해졌다.

 

이렇게 네 가지 악 요소들은 우리의 집중력과 학습력, 가장 중요하게는 제대로 된 사고력을 앗아간다. 우리의 정신을 앗아가고 두뇌 피로, 주의 산만, 학습의 어려움, 불행을 초래한다. 우리 시대의 기술은 도움이 될 수도, 해를 끼칠 수도 있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은 과부하, 기억력 손상, 주의력 분산, 의존성을 널리 확산시킨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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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말하듯, 나 또한 악 요소들에 지배하에 놓여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스마트폰을 켜고, 전체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유튜브 시청에 할애하고 있다.

 

짐 퀵은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유년기 시절과 다양한 사례를 들며, 모두의 잠재력을 200% 끌어올려줄 '마인드셋' 방법에 대해 말해준다.

요즘 예스24 북클럽으로 전자책 서비스를 자주 이용해서 해당 도서(마지막 몰입)가 있나 찾아보았는데, 예스24 북클럽 내에는 없어서 '교보 전자도서관' 앱을 이용하여 '마포 전자도서관'에서 해당 도서를 대출하여 봤다. 인기가 많은 도서라서 그런지 예약을 해서 읽어보게 되었다.

 

해당 도서를 구매하기 어렵거나 집에서 손쉽게 읽어보고 싶다면, 이런 '공공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하여 대출해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