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피자스쿨 토핑 가득 신메뉴 미트러버 피자

Piaf 2022. 3. 8.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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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피자로 유명한 피자스쿨의 신메뉴인 미트러버 피자를 먹어보았다. 피자는 보통 파파존스에서 시켜먹지만, 혼자 먹을 땐 주로 피자스쿨을 애용하는 편이다. 신메뉴는 작년 하반기쯤 나온 거 같은데 한동안 피자스쿨을 가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다. 가장 최신 메뉴답게 피자스쿨 메뉴 중에 가장 비싸고 가격은 14,000원이다.

 


항상 피자스쿨 연희점만 갔었는데, 오늘은 헬스장과 가까운 명지대점으로 가게 되었다. 연희점보다 주문량이 많은지 주방이 엄청 바쁘게 보였다.

미트러버 피자


피자스쿨에서 이렇게 넘칠 듯 토핑이 담겨있는 피자는 처음 보았다. 엣지까지 체다치즈로 마무리돼서 그런지 먹기 전부터 먹음직스러웠다. 피자를 먹을 때 갈릭 디핑을 찍어먹는 걸 좋아하는데, 하나 정도 들어있을 줄 알고 주문하지 않은 게 실수였다.

미트러버 피자


미트러버라는 이름답게 고기 토핑만 다섯 가지나 들어가 있다. 크러쉬드 레드페퍼가 잔뜩 뿌려져 있어서 매울 줄 알았지만 고추 향만 있고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육류 토핑이 가득해서 느끼할 수 있는 조합이지만 레드페퍼 때문에 담백하게 느껴졌고, 독특한 식감 때문에 더 즐겁게 먹을 수 있었다.

항상 피자를 먹으면 엣지가 밋밋해서 갈릭 디핑을 찍어 먹었는데, 미트러버 피자는 체다치즈 엣지로 체다치즈가 짭짤하고 바삭하게 구워져서 따로 디핑소스 없이도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다.


피자스쿨이라고 생각하면 비쌀 수 있는 메뉴이지만 풍부한 토핑에 빠르고 간편하게 픽업해 갈 수 있어서 가끔 생각날 때 한 번씩 먹으면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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