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리뷰

스타벅스 원두 별다방 블렌드, 모카포트

Piaf 2022. 3. 14.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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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구매했던 스타벅스 베로나 원두를 전부 소진해서 이번에는 별다방 블렌드를 구매해보았다. 주변에 원두를 구매할만한 곳이 마땅하지 않아서 집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강한 커피를 선호하지 않아서 주로 다크 로스트 원두를 애용했는데, 이번에 특별히 미디엄 로스트 원두인 별다방 블렌드를 구매하게 되었다.

 

스타벅스-별다방-블렌드
별다방 블렌드

특별히 별다방 블렌드를 구매하게 된 이유는 없다. 커피보다는 차를 즐기는 편이고, 커피는 카페인 충전을 목적으로 생각해서 원두의 특성보다는 패키지 디자인이 특이해서 구매하게 되었다. 근데 요즘 들어 커피의 맛과 향이 좋게 느껴지기 시작해서 다양한 원두를 접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별다방-블렌드-홀빈
별다방 블렌드 홀빈

확실히 다크 로스트인 베로나 원두보다는 밝은 빛을 띠는 것 같다. 별다방 블렌드 향을 맡고 나니까, 어제까지 마셨던 베로나 원두의 향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가끔은 커피콩 냄새만으로 카페인이 충전되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모카포트
비알레띠 모카포트

어제까지 베로나 원두를 사용해서 오늘 운동 가기 전에 전동 그라인더를 청소했다. 그라인더에 따라서도 커피 맛이 달라진다는데, 언제 한번 좋은 그라인더를 찾아서 구매해봐야겠다.

 

 

모카포트 추출

모카포트를 구매하고부터 커피를 자주 마시게 된 것 같다. 거의 반년째 사용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매번 사용할 때마다 즐겁게 사용하게 된다. 

 

모카포트-추출
별다방 블렌드

에스프레소 머신보다는 못하지만 충분히 진한 커피가 나온다.


다크 로스트 원두인 스타벅스 베로나 원두보다 별다방 블렌드가 산미가 약간 있어서 그런지 더 다채로운 맛이 느껴졌다. 미디엄 로스트 원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원두 하나에 약 보름쯤 마시는 것 같은데, 이제 스타벅스의 웬만한 원두는 다 먹어봐서 다음엔 스타벅스가 아닌 다른 곳에서 원두를 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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