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미료로 유용하게 사용하던 이금기 치킨파우더(치킨스톡)를 모두 소진해서 재구매를 하였다.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알기 전에는 주로 쇠고기 다시다 또는 액상형이나 고체형 치킨스톡 등을 사용했다. 하지만 쇠고기 다시다는 특유의 향과 색상 때문에 모든 음식에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못했고, 액상 혹은 고형 치킨스톡도 쇠고기 다시다처럼 너무 뚜렷한 향과 맛 때문에 사용을 망설였던 적이 많았다.
먼저 이금기는 중화요리 소스 전문 브랜드이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굴소스, XO소스로 유명한 그 이금기가 맞다. 현재 이금기에는 굴소스, XO소스, 두반장, 해선장, 치킨스톡, 동파육 소스, 마라 소스 등 중식에 필요한 거의 모든 소스를 판매하고 있다. 그중 내가 사용해본 제품은 굴소스, 두반장, 액상형 치킨스톡과 가루형 치킨스톡인 치킨파우더이다.
치킨파우더는 이름 그대로 가루형 치킨스톡이다. 액상형과 고체형 치킨스톡보다 좋은 점은 가루이기 때문에 물에 잘 녹고 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으며, 보관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액상형 치킨스톡은 양 조절은 편하지만 물에 잘 녹지 않는 단점이 있고, 고체형 치킨스톡은 물에 잘 녹지 않을뿐더러 사각형으로 굳혀져 낱개 포장되어 있기 때문에 양 조절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치킨파우더는 물에 잘 용해되며 동봉된 스푼으로 원하는 양만큼 사용이 가능하고, 건조된 가루이기 때문에 상온에서 오랜 기간 동안 보관이 가능해서 적극 추천하는 제품이다.
구입일 기준으로 1년 이상의 유통기한이 있고, 통조림 캔처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다. 치킨파우더는 쇠고기 다시다처럼 향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요리에 넣어도 감칠맛만 끌어올려줄 뿐 인위적인 조미료가 들어갔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본인 같은 경우에는 국, 찌개, 볶음요리, 나물무침, 양식요리 등에 사용한다. 거의 모든 요리에 사용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닭 육수 맛이 제대로 나기 때문에 가끔은 냉동 닭가슴살을 삶은 물에 치킨 파우더를 넣고, 닭가슴살을 잘게 찢어서 파를 썰어 넣어 먹으면 간편하게 닭곰탕을 해서 먹을 수가 있다.
개인적으로 가정에서 천연 조미료로 다시마, 멸치, 각종 야채, 뼈 등으로 육수를 만드는 건 음식물 쓰레기를 과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킨파우더를 추천한다. 특히 집에서 음식을 해 먹는 자취생에게 적극 추천한다.
닭 육수와 감칠맛을 내기 위한 조미료가 필요하다면 주저하지 말고 이금기 치킨파우더를 구매하기를 바란다. 벌써 세 통째 구매하는 입장에서 이만한 조미료가 없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구매할 생각이다. 가격적인 면에서 유리한 치킨파우더 1kg짜리 제품도 판매하니 본인이 자주 사용할 것 같다 싶으면 1kg짜리 제품을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상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인천-제주행 여객선 비욘드 트러스트호(오토바이 선적) (0) | 2022.06.16 |
|---|---|
| 경동택배로 이삿짐 보내기 - 제주살이 (0) | 2022.06.09 |
| 연희동 호주식 브런치 카페 - 쿳사 (0) | 2022.03.20 |
| 건대 맛집 사천식 꼬치 훠궈 전문점 - 얼땅쟈 (0) | 2022.03.20 |
| 스타벅스 원두 별다방 블렌드, 모카포트 (0) | 2022.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