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연희동 7

연희동 호주식 브런치 카페 - 쿳사

오늘은 지난주에 예약한 연희동 브런치 카페 쿳사를 다녀왔다. 평소 별생각 없이 지나쳐갔는데 언제부턴가 가게도 확장되고, 손님들도 항상 가득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대로변에 위치한 가게라 주차는 힘들 것 같다. 가게에서 안내하기로는 거주민과 공용으로 이용하는 주차장이 있지만 여유가 있을 때만 주차가 가능해서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바로 앞에 도로가 있고 따로 주차할 곳은 없어 보이는데 입구에 스텝에게 문의하라는 안내가 붙어있다. 입구 바로 옆에 직접 만든 소스와 각종 요리 재료를 판매하고 있고, 안쪽에도 소스가 잔뜩 진열되어 있지만 구매할 땐 스텝에게 직접 말해달라고 쓰여있었다. 가게는 협소한 편이지만 테이블은 꽤 많았다.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테..

일상/리뷰 2022.03.20

연희동 레트로한 분위기의 LP바 - 연희 38 애비뉴

'연희 38 애비뉴'는 LP바로 연희동에서 유일한 뮤직바 같다. '더양'에서 거하게 식사를 하고 바로 헤어지기 아쉬워 카페를 갈까 하다가 바로 옆에 LP바가 있어서 호기심에 들어가게 되었다. 가끔 지나다니며 존재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갈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친구들도 다들 가고 싶어 해서 자연스럽게 입장했다. '38 애비뉴'라는 이름은 연희맛로 38에 위치해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더양' 바로 옆 골목에 위치해있다. 가게가 지하에 위치해서 계단을 통해 내려가는데 계단 벽면에 사진과 다양한 포스터들이 전시되어 있다. 가게 안은 밝지 않고 은은하게 딱 이 사진 정도의 분위기였다. 거대한 음향기기 사이로 오드리 헵번, 그레고리 펙 주연의 '로마의 휴일'을 빔으로 쏴주고 있다. 입구 쪽 자리에..

일상/리뷰 2022.03.05

연희동 양고기 맛집 - THE Yang(더양)

오늘은 친구들과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양고기 가게인 THE Yang(더양)을 다녀왔다. 양고기 하면 보통 양꼬치가 떠오를 수 있는데 더양에서 파는 양고기는 일본식 양고기 구이로 양갈비 전문점이다. 나름 동네 맛집으로 항상 사람이 북적인다. 집 앞이라 차를 끌고 갈 일이 없어서 모르지만, 가게 앞에 마땅한 주차 공간이 없어서 한 두대 정도만 가능하고 주차 공간이 없다면 가게 직원에게 물어보거나 근처 유료주차장을 이용해야 할 것 같다. 가게 앞에 팻말로 콜키지가 테이블당 1만 원이라고 안내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주류가 있다면 챙겨가서 콜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일행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는데 미리 상이 차려져 있었다. 소스는 간장 베이스 소스와 쯔란, 핑크 솔트, 카레가루가 있다. 개인적으로 간장..

일상/리뷰 2022.03.04

서대문 청소년센터 헬스 등록

오늘부터 서대문 청소년센터 헬스를 등록했다. 오랜만에 헬스장에서 운동할 생각에 두근두근 했는데, 같이 온 여자친구는 앞으로 같이 운동할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얼굴에 그늘이 가득했다. 평소에 맨몸 운동만 하다 보니 중량운동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근육을 부위별로 혹사시키기엔 중량운동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청소년센터 건물이 여러 체로 나눠져 있는데 헬스장은 구청에서 올라와서 첫 번째 건물이다. 헬스장 입구에 몸을 풀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다. 사이클 6대, 트레드밀은 약 20대 정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 거리두기로 인해 절반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 오후 4:30쯤에 도착했는데, 운동하고 있는 사람은 3명 정도 있었다. 웬만한 웨이트 기구, 머신들은 전부 갖추고 있어서 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일상/끄적끄적 2022.03.02

서대문구 연희동 저렴이 헬스장

요즘 맨몸 운동이 지루해져서 헬스장을 알아보다가 서대문구청 뒤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헬스장을 다니기로 했다. PT는 딱히 필요 없고 유산소로 트레드밀, 사이클 있고 웨이트 머신도 필요한 만큼 있어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수련관으로 정했다. 예전부터 다닐까 말까 하다가 집에서 걸어서 10분 거리라 가깝고 저렴해서 저녁 먹기 전에 잠시 다녀왔다. 처음 청소년센터라는 말을 듣고 성인은 이용불가인 줄 알았는데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거의 다 도착해서 오늘이 3.1절이라는 걸 알았다. 공휴일에 안 하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오늘이 3.1절인 줄은 몰랐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아쉬워서 뒷길로 올라갔다. 하늘은 조금 뿌옇게 떴는데 분홍 파스텔로 예쁘게 칠해놓은 것 같아서 한번 찍..

일상/끄적끄적 2022.03.01

연희동 맛집 - 월순철판동태찜

오랜만에 아구찜을 먹기 위해 '월순철판동태찜'에 다녀왔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해물탕, 해물찜 전문점으로 여자친구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현재 사러가쇼핑센터 뒤편에 위치해 있고,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로 걱정할 일은 없지만 주차 겸 발렛비로 1,000원을 받고 있다. 평소 아구찜이나 동태탕을 주로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다. 때가 되면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다. 매운걸 엄청 잘 먹는 편은 아닌데 적당히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맵다. 해물요리 특성상 매운맛이 덜하면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매운맛은 감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주문 시에 조금 더 맵게 덜 맵게 주문할 수도 있는데 단순히 양념 양의 차이라서 덜 맵게 먹으면 원래 맛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미역줄기볶음, 미역국..

일상/리뷰 2022.02.22

연희동 궁동산 야경

오늘 밤엔 산책 겸 연희동 궁동산에 다녀왔다. 연희동에 이사온지 이제 4년쯤 되는데 처음 궁동산을 알게 됐을 땐 궁둥산이라고 알고 불렀다. 그렇게 이름이 웃기다며 여자친구와 '궁둥이 같아서 궁둥산인가?' 하며 웃던 때가 있었는데 한 동안 같이 올 일이 없어서 잊고 있었다. 카메라에 제대로 담기진 않았지만 오늘 하늘이 굉장히 맑았다. 개인적으로 밤하늘에 오리온 별자리가 제일 찾기 쉬운데 오늘은 정말 또렷이 보였다. 별이 일렬로 세 개가 '콩콩콩' 찍혀있는데 누가 봐도 오리온의 벨트가 보인다. 카메라를 챙겨 갔다면 제대로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쉽다... 사진 중앙에 밝게 솟아 있는 건 남산타워다. 날이 맑아서 그런지 오늘은 초록빛을 띠고 있었다. 정말 맑은 날은 파란빛을 띠는데 정말 보기 힘들다.

일상/끄적끄적 2022.01.31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