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로 이사를 오며 이삿짐 포장 완충제로 그동안 사용하던 요가매트를 잘라서 사용하는 바람에 새롭게 요가매트를 들이기로 했다. 그동안 사용하던 요가매트는 저렴이 매트라서 그런지 한번 말아놓고 펼치려 하면 다시 돌돌 말리고, 격한 운동을 하면 요가매트가 쭉쭉 밀리곤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격보다는 질을 우선으로 두고 찾던 중 '가네샤 요가 프랍스'라는 요가 용품 전문 회사를 알게 되었다.
요가매트를 고를 때 우선순위로 내구성과 기능성을 가장 많이 봤다. 어떤 제품을 사도 마찬가지지만, 같은 가격이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제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요가매트는 재활용이 안 되는 제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한번 구매해서 최대한 오랫동안 사용하는 게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로 중요하게 생각한 건 운동 중에 요가매트 위에서 손과 발이 미끄러지지 않아야 하고, 격한 운동 중에 매트가 바닥에서 밀리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했다. 운동 중 신체가 밀리고 미끄러지거나, 매트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면 운동에 집중도 안될뿐더러 자칫 부상에 위험이 있기 때문에 내구성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가네샤 요가 프랍스에는 3mm부터 6mm까지 다양한 색상의 요가매트가 있다. 색상이 정말 다양하고 예뻐서,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하기 좋은 것 같다.
내가 구매한 제품은 '가네샤 매트 라이트 3mm' 제품으로 가네샤 요가매트 중 가장 가볍고 얇은 제품이다. 가네샤의 요가매트는 가장 최근에 출시한 TPE 매트(0.75kg)를 제외하고는 전부 천연고무가 주재료인 매트이다. 그래서 3mm의 얇은 제품이라고 해도 천연고무가 주성분이기 때문에 2.2kg으로 가볍지만은 않은 무게이다.
확실히 그동안 구매했던 요가매트에 비해 같은 부피 대비 무거운 무게를 가지고 있지만, 천연고무라는 성질 때문에 바닥에 더욱 강하게 밀착되는 것 같았다.
포장재와 동봉된 카드에는 브랜드 이념과 슬로건, 제품 주의사항 등이 적혀 있어서 천천히 읽어보았다. 가네샤 요가 프랍스는 브랜드의 상징이 되는 코끼리를 보호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2018년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제품 판매 수익의 일부를 태국 코끼리 자연공원에 기부하여 상처받은 코끼리 보호에 앞서고 있다고 한다.
3mm의 얇은 두께이지만 요가나 스트레칭을 할 때, 바닥에 닿는 신체부위가 압박되는 불편함은 없었다. 오히려 불편감과 통증 없이 바닥에 강하게 밀착되고, 지면이 가깝게 느껴져 운동을 수행하기에 굉장히 좋았다.
단점으로는 땀과 수분, 유분 등으로 인한 얼룩이 쉽게 남고, 고무와 폴리우레탄 특성상 먼지가 잘 달라붙는 경향이 있다. 가네샤 요가 프랍스의 공식 관리법으로는 물티슈를 이용한 가벼운 세척과 충분한 건조. 혹은 물티슈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 오염과 얼룩은 가죽 클리너를 이용한 방법이 있다.
극세사 천에 가죽 클리너를 소량 묻혀서 닦아준 뒤 충분한 건조 후에 사용하고, 가네샤 요가 프랍스의 테스트 결과. 불스원의 First Class 천연가죽 클리너를 권장한다고 한다.
본인은 제주도에 거주하기 때문에 육지보다 배송료가 배로 들어서 쿠팡에 올라온 제품을 구매하였지만, 도서산간 지역이 아니라면 가네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래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링크를 달아 놓았으니, 충분히 검색 후 원하는 곳에서 구매하면 되겠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오프라인 판매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신규 요가원, 요가강사 등급으로 회원가입 시 무료로 매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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