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Playgrounds(스위프트 플레이그라운드)는 애플에서 직접 내놓은 코딩 교육용 앱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swift는 애플에서 직접 만든 프로그래밍 언어로 앱스토어에 올라와 있는 앱들을 만들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그래서 swift playgrounds는 말 그대로 스위프트 놀이터이고, 프로그래밍 언어인 swift를 활용하여 다양하게 코딩을 연습할 수 있도록 애플에서 직접 제작하고 꾸준히 업데이트 중인 앱이다.
코딩. 즉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던 사람들은 한 번쯤 관련 서적을 찾아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이용하여 찾아봤을 것이다. 하지만 단순한 관심만으로는 불도 못 붙여 보고 차게 식는 자신을 발견했을 것이다. 나 또한 그랬다. 고등학교 수업에 프로그래밍 수업이 있어서 그나마 꾸준히 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더 공부하고 싶은 마음에 찾아보면 어디서부터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책을 구입하거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는 게 전부였다.
하지만 책이나 검색된 자료는 온통 글뿐이다. 하나하나 읽어가며 예제를 풀어보고 적용해보며 공부하지만 내 결과물이 직관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 막히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서 머리를 싸매는 일이 많아진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흥미가 떨어지고 '코딩 포기자'가 되어버리고 만다.
스위프트(swift playgrounds)는 다소 높은 코딩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프로그램이다. 이런 식으로 코딩을 짜는 화면과 그 코딩으로 짜인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실행됐을 때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사용자의 흥미를 유발하며 즐겁게 코딩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주어진 문제를 읽고 해결방안을 찾은 후, 내가 생각한 값을 입력해서 문제가 풀리면 경쾌한 배경음악과 함께 축하 메시지가 뜨게 된다. 아주 간단한 문제이지만 나름의 성취감과 함께 기쁨을 느끼게 된다.
'코드 시작하기' 수업에는 가장 기초적인 수업들이 있고, 지나간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다.
플레이그라운드 내에는 기초 수업과 코딩 배우기 1, 2와 같이 심화 과정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앱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고, 아이폰, 아이패드의 센서들을 이용한 코딩과 앱을 만들 수 있는 예제들이 다양하게 있다.
최신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패드에서 바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완성한 앱을 앱스토어에 직접 업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미니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가 있다면 반드시 설치하길 바란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코딩이 마치 게임처럼 흥미롭게 느껴질 테니까!
배움은 인간의 다양한 행복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남녀노소 상관없이 컴퓨터가 아닌 기기로도 코딩을 더욱 쉽게 배울 수 있게 되었다. 매일 같은 일상, 현재가 따분하게 느껴진다면 바로 '플레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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