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서대문 청소년센터 헬스를 등록했다. 오랜만에 헬스장에서 운동할 생각에 두근두근 했는데, 같이 온 여자친구는 앞으로 같이 운동할 생각에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얼굴에 그늘이 가득했다. 평소에 맨몸 운동만 하다 보니 중량운동에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 근육을 부위별로 혹사시키기엔 중량운동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청소년센터 건물이 여러 체로 나눠져 있는데 헬스장은 구청에서 올라와서 첫 번째 건물이다. 헬스장 입구에 몸을 풀 수 있는 공간이 넓게 있다. 사이클 6대, 트레드밀은 약 20대 정도 있는 것 같은데 현재 거리두기로 인해 절반 정도만 이용할 수 있다. 오후 4:30쯤에 도착했는데, 운동하고 있는 사람은 3명 정도 있었다. 웬만한 웨이트 기구, 머신들은 전부 갖추고 있어서 운동하는데 불편함은 없다...